김연경(24)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입을 연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17일 "배구선수 김연경의 기자회견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진행될 국회 문광위 국감에서 다뤄질 안건은 네 가지 정도로 보여진다.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와 관련된 축구협회의 저자세 외교 굴욕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고의 패배 오심에 상처받은 펜싱 신아람의 공동 은메달 추진 해프닝 김연경-흥국생명의 분쟁 등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많은 안건을 다루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다. 김연경-흥국생명의 분쟁은 다른 안건들에 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수장학회 관련 증인 채택 논란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회의를 거부해 파행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정세균 최재천 최민희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김연경에게 오전 9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은 흥국생명과 페네르바체 사이에서 FA분쟁에 휩싸인 김연경에 대해 '흥국생명 선수'라면서 소속팀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마찰은 또 빚어졌다. '2년 임대형식으로 하되, FIVB의 유권해석에 따른다'라는 김연경-흥국생명의 합의서를 근거로 내려진 결정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배구 팬들은 최근 정 의원 트위터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구선수를 잃을 수도 있다'며 김연경의 문제를 조사해 달라고 청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은 그 동안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달리 이 사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이다. 김연경은 국감 출석을 위해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입국한다.
'김연경 사태'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특히 아직 확인돼야 할 부분이 많다. 김연경은 국감 기자회견에서 이미 불거진 분쟁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의혹들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일본 프로배구 JT마블러스로 임대 이적에 대한 계약서 존재 여부다. 또 김연경의 연봉 지급 여부다. 2010년 김연경이 일본에서 돌아온 뒤 국내에서 활동한 기간에 대한 연봉이 지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밝힐 전망이다.
한편, 김연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터키 협회장은 2013년 클럽 월드챔피언십이 벌어지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아리 그리샤 신임 FIVB 회장과 직접 만나 '김연경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FIVB에 19일까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부분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터키 협회장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FIVB 전체를 제소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강예원, 사망한 父 채무만 11억.."밀린 월급 꼭 갚겠다" 직원들 앞 눈물 ('미우새')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이윤석, 건강 열망에 '부분 가발'도 벗었다 "오래 살고 싶어" ('놀뭐') -
"몰래 성형 좀 그만해" 강예원, 母도 놀란 '7번 성형 변천사' ('미우새')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오상진♥' 김소영, 딸 키울 땐 몰랐다...2개월 아들 행동에 "원래 이래요?" -
"이 미모 실화냐, 월드컵 무대라 더 빛나"…에스파 카리나·윈터, 월드컵 성지에 강림[사포판 현장]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4.'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5.‘홍명보호 초대박’ 박지성 맨유 후계자는 김민재였나...스카우트 파견, 김민재 집중 관전 ‘체코전 완벽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