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이 심상치 않다.
올 여름 한반도를 연 이어 강타한 태풍과 가을 가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배추가격이 전년대비 약 2배 가량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기준 김장배추 평균 소비자 가격은 포기당 2005원 수준이었으나 작년에는 재배면적 증가로 배추 가격이 폭락해 포기당 평균 1223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올해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약 19% 감소하고 작황부진까지 더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 김장철 배추가격은 평년 보다 매우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시류를 반영하듯 지난 주 한국물가협회의 주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주 재료인 배추·무를 중심으로 10여 품목이 오름세에 거래됐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배추 28.6%, 무 31.6%의 상승률을 보였고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작황부진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각 유통업체들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닥치기 전 배추공급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 올 해 김장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까지도 배추·무 등 연일 치솟는 김장재료 가격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조금이라도 가계의 부담을 줄이려 노력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김장' 만큼은 질 좋은 재료들로 준비하려는 우리 민족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최근 양질의 '유기농 김장재료'로 모이고 있다.
이런 관심에 부응하고자 유기농식품 전문점 1등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c.com 대표이사 노근희)이 마련한 '유기농절임배추' 예약할인행사가 올 해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양질의 김장재료를 알뜰하게 준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알려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초록마을에 따르면, '유기농절임배추(1박스 10kg)'를 29,500원에 '무농약절임배추(1박스 10kg)'를 24,500원에 한정수량 특가로 판매한다고 밝힌 것. 작년 같은 예약행사가 알뜰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조기품절 된 것을 감안, 올해 초록마을은 작년 판매수량의 2배인 총 2만 박스를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또한 판매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해 작년보다 빠른 소진이 예상되어 추가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배추의 경우 매년 김장철이 가까워 질수록 가격 등락의 귀추가 주목되는 최우선적인 관심품목이다. 이에 초록마을은 배추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에 민감한 품목의 수확량과 시장상황 모니터링을 담당MD 중심으로 수시로 실시, 예측할 수 없는 산지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올 초부터 우리나라 최대 유기농배추 재배지인 전남 무안 농가와 연간계약재배 체결과 동시에 실제 수급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지상황 안정화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해 온 것. 따라서 유통의 안정을 확보해 작황부진으로 인한 원물거래량의 피해를 보지 않아 가격 안정화를 꾀할 수 있었다.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이도헌 본부장은 "올 해는 자연재해 및 기타 악재로 인해 배추가격이 급등, 작년과 반전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년 김장철이 다가올수록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가계부담은 되풀이 되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양질의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기농절임배추' 특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질의 김장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절임배추로 간편함까지 더 해 실속 제대로 차린 김장준비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은 젓갈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젓갈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광천 토굴에서 자연 숙성한 멸치젓, 멸치액젓, 새우젓, 까나리액젓 등 젓갈 8종을 20% 할인가에 예약판매한다. 예약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www.choroc.com) 하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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