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최강 외산 강호들 간 혈투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8회 KRA 컵 클래식(GⅢ, 2000M, 혼합1군)에서 이상혁 기수가 기승한 '싱싱캣'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싱싱캣'은 전년도 준우승에 머물렀던 패배를 완전히 설욕했다. 경주기록은 2분 13초 9.
출발신호가 울리자 디펜딩 챔피언 '에이스 갤러퍼'가 초반 순발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결승 직선 주로에 진입할 무렵 '에이스갤러퍼'의 뒤를 따르던 '놀부만세'와 '싱싱캣'이 무섭게 치고 나가면서 이들 간 삼파전이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결승선이 200M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싱싱캣'이 막강한 근성으로 마침내 힘의 균형을 깨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함완식 기수의 '놀부만세.' 우승후보 0순위였던 '터프윈'은 경기 내내 최하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막판 거리차를 좁히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주는 12월 그랑프리(GⅠ) 출주가능마들의 전력을 탐색하는 전초전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터프윈' '에이스갤러퍼' 등 1세대 외산마 강자에 대해 '싱싱캣'과 '놀부만세' 등 3·4세 신예마들이 선전함에 따라 일인자 경쟁구도에서 세대교체의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경기 직후 가진 시상식에서 박대흥 조교사는 "오랜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 특히 기라성 같은 마필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더하다. 레이스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결승선을 통과 후 손을 번쩍 들어 포효하던 이상혁 기수는 "지금까지 펼쳤던 경주 중 가장 짜릿한 경주였다. '싱싱캣'이 작전을 잘 따라와 주어 가능했다"고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이상혁 기수는 지난 6월 '스포츠조선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됐다.
한편 이날 경주는 4만여 명의 경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8.3배, 복승식 22.8배, 쌍승식 54.4배를 기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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