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재팬시리즈에 진출했다.
요미우리는 22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 6차전에서 주니치를 4대2로 꺾고 3년만에 재팬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센트럴리그 우승 어드밴티지로 1승을 안고 제2스테이지를 시작한 요미우리는 1~3차전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4~6차전을 잇달아 빼앗으며 극적으로 클라이맥스시리즈를 통과했다. 지난 2009년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요미우리는 3년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요미우리는 오는 27일부터 퍼시픽리그에서 올라온 니혼햄 파이터스와 7전4선승제의 재팬시리즈를 갖는다.
요미우리는 0-0이던 2회 다카하시, 무라타, 후쿠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데라우치의 2타점 적시타, 조노의 우전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선 무라타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무라타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고, 요미우리 선발 홀튼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주니치는 6회 와다의 내야 땅볼과 9회 오시마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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