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사이드암스로 심창민(19)과 최형우(29)를 주목하고 있다.
심창민은 중간 불펜 투수다.베테랑 사이드암스로 권오준이 팔꿈치가 시원치 않아 엔트리 26명에 포함되기 어렵다. 프로 2년차 심창민은 권오준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류 감독은 2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미디어데이에서 "심창민은 우리 삼성의 미래의 투수다. 심창민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최형우에 대해서는 "최근 형우가 자기가 한국시리즈 MVP가 될 것이라고 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선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해준다면 우리가 손쉽게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2011년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선 타율 2할7푼1리, 14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의 높은 이름값에 못미치는 성적이었다.
심창민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 매우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 그는 페넌트레이스에선 37경기에 등판, 2승2패1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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