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발자원 한 명을 잃었다. 김광삼이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간 재활한다.
김광삼은 지난 17일 미국 LA에 위치한 조브 클리닉에서 '토미 존 서저리'로 불리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광삼은 미국에서 치료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재활에는 약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광삼은 올시즌 20경기서 7승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무너진 LG 선발진의 한 축으로 시즌을 보냈지만, 지난달 8일 잠실 KIA전에서 투구 도중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껴 ⅓이닝만에 강판된 뒤 재활군에 머물렀다.
김광삼은 지난 2006년 7월에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쌔 수술이다. 수술 후 1년 뒤 타자전향을 선언하기도 했다. 2년간 타자로 뛰다 다시 투수로 돌아와 '트랜스포머'란 별명을 얻었다.
한편, 내야수 '작은' 이병규(배번7)도 지난 5일 서울 백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이다. 이병규의 경우 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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