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지바 롯데 시절 팀 동료인 호리 고이치(43)가 친정팀의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0일 이토 스토모 지바 롯데 신임감독이 1군 투수로 사이토 아키오 전 요코하마 투수코치, 1군 타격코치로 호리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1988년 롯데 오리온스에 입단한 호리 코치는 2010년까지 23년 간 롯데에서만 선수로 뛰었다. 주로 2번 타자로 나선 2005년 타율 3할5리, 7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입단 18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나인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2009년 시즌이 끝나고 구단으로부터 타격코치 제의기 있었지만 선수생활을 더 하겠다며 고사했다. 그러나 2010년 1군 경기에 한 1게임도 뛰지 못하고 그해 9월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은퇴 후 일본방송 야구해설자로 활동했다. 호리 코치는 1군에서 활약한 21시즌 동안 206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9리, 1827안타, 183홈런, 810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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