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이 반격에 나섰다.
퍼시픽리그 우승팀 니혼햄은 3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와의 재팬시리즈 3차전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1,2차전을 잇달아 내줘 궁지에 몰렸던 니혼햄은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차전서 1득점, 2차전서 무득점에 그쳤던 니혼햄 타선은 이날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초반부터 점수를 내며 요미우리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니혼햄은 2회말 이나바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계속된 찬스에서 가네코가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말에는 이나바의 2루타 등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묶어 3점을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요미우리가 5회초 쵸노와 사카모토의 연속 적시타로 3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니혼햄은 6회말 한 점을 더 달아난 뒤 8회 한 점 씩을 주고받는 공방을 벌인 끝에 결국 4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니혼햄 선발 브라이언 울프는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양팀은 31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재팬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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