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메이퀸'의 주연 배우들이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강산 역을 맡은 김재원은 드라마의 촬영 초기부터 아예 주요 촬영지인 울산에 아파트를 구해 매니저들과 합숙을 하고 있다. 서울과 울산의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은 만큼 연기에 몰두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김재원의 소속사 측은 "촬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로 연기자가 원한 만큼 촬영 기간 동안 숙소를 울산에 정하고 서울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서울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주 역의 한지혜는 극중 김재원으로 부터 '땜쟁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실제로 용접 장면에서 본인이 직접 기술을 지도받아 용접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희(창희 역)와 손은서(인화 역) 역시 서울과 울산을 매주 오가며 촬영에 여념이 없다. 왕복 10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 스케줄이지만, 이동하는 내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전언.
한편, '메이퀸'은 해주와 강산이 자신들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창희가 해주를 버리고 인화에게 돌아서며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해주와 강산이 최고급 선박 건조 기술을 둘러싸고 도현(이덕화 분)과 대립하게 될 이야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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