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SBS '대풍수' 촬영을 종료했다.
이진은 1일 방송되는 '대풍수' 8회를 마지막으로 극에서 하차한다. 9회부터는 이승연이 '성인 영지'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진은 1회부터 '어린 영지' 역을 맡아 외유내강한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대풍수'에서는 노국공주(배민희)에게 몽혼약을 사용해 회임을 방해한 배후를 찾던 중 취조실에서 아들 지상과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지는 지상이 자신의 친 아들이란 것을 모르고 몽혼약이 든 봇짐을 가져간 이유와 함께 도망가던 성수청 무녀 은비와의 관계를 캐물었다. 설득이 되지 않자 "삼족을 멸할 수 있는 역모죄"라며 협박까지 불사했다. 이어 "네부모는 누구냐? 아비가 있을 것이고 어미가 있을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어려서 버려져 처음부터 부모는 없었다"는 말에 고문 강도를 높이기까지 했다. 지상은 의식을 잃어가며 "살려주세요 어머니, 어머니"라고 불렀고, 영지는 이에 당황해 고문을 멈추고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수련개(오현경)의 하녀가 두고 간 국밥에 독이 들어 있음을 밝혀 지상을 살려내 흥미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두 모자가 서로 몰라보고 취조하고 고문받는 상황에 마음이 먹먹했다' '핏줄은 어쩔 수 없다' '이진의 아이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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