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인기구단인 요미우리가 3년만의 재팬시리즈 제패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요미우리는 1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재팬시리즈 5차전에서 10대2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승2패로 한발 앞서 나간 요미우리는 남은 2번의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009년 이후 3년만에 일본 프로야구 정상에 오른다.
전날 열린 4차전에서 7안타를 치고도 1점도 내지 못하며 패했던 요미우리 선수들은 이날 작심한듯 선발 전원 안타를 때리며 니혼햄 투수진을 공략했다.
2회 1루수 바우커가 우월 투런포를 날린데 이어 3회에도 초노와 사카모토, 무라타, 에드가 등의 안타를 묶어 3점을 뽑았다. 요미우리는 4회 1점, 5회 2점을 더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니혼햄은 2회 가네코의 2루타, 그리고 3회 이토이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 뽑았지만 이후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요미우리 선발 우츠미는 8이닝동안 7안타를 맞았지만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효과적인 투구로 2실점, 1차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재팬시리즈에서만 2승째를 거두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재팬시리즈 6차전은 장소를 옮겨 요미우리의 홈인 도쿄돔에서 3일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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