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남승기)는 강력범죄, 묻지마식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속 검거를 위해 'CCTV시간차 공격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시켰다고 2일 밝혔다.
'CCTV시간차 공격시스템' 앱(APP)은 경찰서 관할 내 설치된 방범용 CCTV와 민간용 CCTV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앱(APP)으로 개발돼 CCTV에 번호를 부여한다.
지구대 경찰관과 강력팀 형사의 스마트폰에 'CCTV시간차 공격시스템' 앱을 실행하면 주변 반경 2㎞내 CCTV가 표시된다. 실제로 강력 사건 발생시 지구대 경찰관과 강력팀 형사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면 범행지 주변 CCTV 위치정보를 즉시 방범용 CCTV 관제센터에 예상도주로 등의 CCTV번호를 알려주게 된다. 즉시 관제센터에서는 해당 CCTV를 집중 모니터링 하게 된다.
범인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을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전파하게 되고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MT(Moving total command system-중요사건 및 돌발시위 발생시 전 경찰요소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 및 Moving -Call(모범운전자 등 민간 초동지원대에 범죄 및 실종 등에 대한 협조요청사항을 전파하면 이에 대하여 경찰에 신고해 주는 시스템) 발령으로 전 경찰 및 민간의 출동요소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돼, 유기적 협력으로 신속하게 검거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신개념 검거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도 112순찰차나 강력팀 형기차가 강력사건 발생지역(발생우려지역) 순찰 중 스마트폰에 표시된 주변 CCTV번호를 관제센터에 알려주면 관제센터에서 해당 CCTV를 집중 모니터링을 하게 되어 범죄취약시간, 장소에 대한 CCTV 모니터링이 강화되어 범죄발생시 검거가 극대화된다.
아울러 인천서부경찰서는 기존의 '한달음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한달음 시스템'은 범죄에 취약한 편의점, 미용실 등 여성단독 운영업소에 설치돼 위급상황 시 전화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 후에 지구대로 자동연결 신고되어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시행중이나 98%가 넘는 오작동 신고로 업소의 불편은 물론 많은 경찰력이 낭비되어 왔다.
이번에 개선된 한달음 시스템은 무선송신 버튼을 눌러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연결 되도록하여 경찰서 지령실에서 즉시 출동 지령을 하고 지령에 따라 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개선 한 것이다. 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오신고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 경찰서관할구역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최근 전자발찌를 찬 우범자가 편의점 여종업원을 강제 추행하는 것을 개선시스템을 활용 검거, 구속한 사례가 있어 신속한 범인 검거 및 경찰력 낭비 제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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