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우 등 김장재료 가격의 급등세는 여전하지만 소비자들의 김장계획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하다.
김장배추 가격 폭등에 정부가 직접 나서 '김장 늦게 담그기'를 외치고 있지만, 최근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추위와 입동(11월 7일)이 눈앞에 다가오자 김장재료 가격 상승과 무관하게 소비자들이 김장에 나서고 있는 것.
11월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가는 최고 3,490원에 이르고 평균가격도 3,198원으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평균가 대비 약 71% 폭등한 가격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의 시세 안정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무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무우 한 개 소매가는 최고 2,980원에 이르고 있어 전년대비 약 60%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김장 주재료의 가격상승 추세는 여전하지만 당초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 가격 안정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기온은 점차 떨어지며 김장시기를 앞당기고 있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에 유기농식품 전문점 업계 1위 ㈜초록마을(www.choroc.com 대표이사 노근희)은 김장재료·부재료 기획전을 준비해 김장준비로 부담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김장용 '유기농 배추(3입)'를 7,900원, 김장용 '유기농 무우(3입)'를 6,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품질에 안전까지 이미 검증된 유기농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배추 및 무우에 비해 약 18~23% 저렴한 것.
이 밖에 알타리무(2kg), 동치미무(5입), 생강(300g), 쪽파(500g) 등 김장에 필요한 채소류를 총망라해 고품질 유기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는 아직까지 김장용 고추가루를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유기농 고추가루(건고추 600g), 유기농 청양고추가루(140g)를 25% ~ 35% 할인 판매한다.
김장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초록마을 김장김치(10kg), 깍두기(3kg), 총각김치(3kg)을 10% 할인 판매한다.
올 해 수확한 재료로 주문 즉시 김치를 담궈 신선함을 그대로 배송하는게 특징.
더불어 3년 숙성 갯뻘천일염(3kg)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보쌈용 돼지고기(삼겹, 목살) 등을 15% 할인 판매해 알뜰 주부들의 실속 장바구니는 더욱 무거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이도헌 본부장은 "추석 전후로 배추, 무우 등 김장재료 가격이 폭등해 시세에 관한 다양한 관측이 이뤄졌었다. 김장철이 다가올수록 공급물량이 늘어나 시세 안정화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좀처럼 안정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때 이른 추위로 김장시기를 더 이상 늦추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맞물려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하며, 실속 있는 고품질의 유기농 김장준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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