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 최강자전 8강이 가려졌다. 16강 경기에서는 노히트노런의 대기록도 나왔다.
주식회사 오비맥주가 주최하는 사회인 야구 최강자전 카스 파이널의 8강 진출팀이 지난 3일과 4일 고양시 경찰청 야구장에서 열린 16강전 경기를 통해 결정되었다.
모든 경기는 16강전이라고 해도 참가팀들이 우승 또는 준우승 경력이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프로 야구 못지않은 경기내용을 보여주었다. 우승 후보로 예상했던 팀들이 탈락하며 이변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많은 기록이 나오면서 사회인 야구 최강자전 대회다운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친 팀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탑 건설과 백상 자이언츠 두 팀의 경기였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 경기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초반 기세를 먼저 잡은 팀은 백상 자이언츠였다. 마지막 이닝 이었던 6회까지 계속해서 리드를 잡았고 4회 초에는 정일 선수의 대회 첫 홈런(2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탑 건설은 끝까지 경기 집중력을 보여주며 6회 말 대거 3득점을 하면서 결국 8강 진출 티켓을 쥐게 되었다.
이 밖에도 4일 열린 재규어와 청도 CBU의 경기에서는 재규어 이태경이 5이닝 노히트 노런(1볼넷, 5삼진)을 기록하며 팀에 첫 승과 함께 8강 진출 티켓을 안겨줬다. 이로써 이태경은 총 270점의 카스 포인트를 획득하며 투수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삼진 부문에서도 팔콘스 전민우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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