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주에서 완패였다."
별 다른 부연설명이 필요없었다. 국제대회를 앞두고 장수의 목을 친 롯데가 일본 최강 명문인 요미우리를 이길 수는 없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일본 챔피언 요미우리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0대5로 완패했다. 일단 요미우리 선발 사와무라에게 7이닝 동안 1점도 뽑아내지 못한 데 이어, 타카기와 니시무라의 1이닝 계투 역시 공략하지 못했다.
이로써 롯데는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이날 승리한 요미우리와 전날 한국 챔피언 삼성을 꺾은 대만 챔피언 라미고가 11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만약 이날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결승전은 1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임시로 팀을 이끈 권두조 수석코치는 이날 패배에 대해 "선발 투수쪽에서 우리가 졌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공수주에서 완패한 경기였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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