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삼성 김동광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오다티 블랭슨(1m97)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13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전에 앞서 블랭슨에 대해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성실한 선수인만큼 게임 체력만 붙으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문제는 체력이다.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어왔지만 게임 체력은 별개의 문제다. 김동광 감독도 그 부분을 우려했다. "연습할 때 숨소리가 들릴 정도더라. 기술자는 체력이 안되면 슛이 짧을 수 밖에 없다. 당장은 힘들 것이다. 오늘 경기는 헤인즈(SK)와 매치업을 시켜보려고 한다"며 체력을 배려한 짧은 기용을 할 것임을 암시.
스피드와 득점력을 두루 갖춘 블랭슨은 KBL에서 두 시즌을 소화했던 경력자. 지난 2007∼2008시즌 LG에서 뛰며 평균 24.4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8~2009시즌엔 모비스에서 평균 15.8득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잠실 실내=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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