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나눔 활동을 펼쳐온 김정화가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한다.
이 책에는 김정화가 연기자로서 느낀 외로움과 좌절, 그리고 오랜 암투병 끝에 별세한 어머니에 대한 소회, 나눔과 봉사활동 통해 얻은 기쁨과 감동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정화는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을 기념해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을 아그네스가 살고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정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내 딸 아그네스의 책이 나왔습니다. 하늘에서 엄마도 보고계시겠죠? 늘 아그네스를 보며 눈물 흘리시던 엄마. 이제 제가 아그네스의 엄마로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늘로 보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자로서의 삶 외에 나눔으로 또 다른 기적을 경험한다는 김정화는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책에는 나눔이 지구 끝에 있는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만큼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나눔으로 내가 얼마나 큰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정화의 '안녕, 아그네스!'가 아직도 많이 존재하고 있을 또 다른 아그네스들이 김정화처럼 좋은 엄마를 만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첫 시작'의 계기가 되는 책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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