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애미와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토론토가 공석 중인 감독에 존 깁슨을 선임했다.
신임 깁슨 감독은 이미 한 차례 토론토를 지휘했었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 맡아 305승305패를 기록했다. 토론토 팀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으로 랭크돼 있다.
2006시즌 성적이 가장 좋았다. 87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했었다.
깁슨 감독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팀을 지휘했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4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이후 최근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등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에 유망주들을 내주면서 유격수 호세 레예스, 투수 조시 존슨, 마크 벌리 등을 영입, 전력을 강화했다. 또 약물 파동을 일으킨 FA 멜키 카브레라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려왔다.
깁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이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토론토 단장은 구단과 토론시를 하나로 연결해줄 사람을 찾았다고 했다. 그 적임자로 깁슨을 선택한 것이다. 깁슨이 과거 토론토 감독 시절 앤소폴로스는 토론토의 부단장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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