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우완 제레미 구스리(33)는 2012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콜로라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었지만 15경기에서 3승9패(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다. 2011시즌 볼티모어에서도 9승17패(평균자책점 4.33)로 기대이하였다. 결국 콜로라도는 구스리를 시즌 도중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했다.
그는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모든 게 달라졌다.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성적표가 확 달라졌다. 14경기에 등판, 5승3패(평균자책점 3.16)를 기록했다. 구스리가 등판한 14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10승4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그는 투수 친화적인 홈구장 코프만 스타디움과 잘 맞았다.
캔자스시티는 21일(한국시각) 구스리와 3년간 연봉 2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캔자스시티는 구스리가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선발 마운드를 지켜줄 것으로 판단했다. 구스리는 2013년 500만달러, 2014년 1100만달러, 2015년 900만달러를 받는다.
그는 "구단이 나를 선발의 한축으로 판단해준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는 2012시즌 62승10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로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5.01로 아메리칸리그 14개팀 중 11위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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