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전문점은 유망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 닭고기의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005년 7.5kg에서 2010년 10.7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요리 개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가 한국의 치킨 요리에 매료될 정도다. 2000년도에 들어서는 후라이드 중심에서 벗어나 오븐구이가 강세를 보였다. 기름에 튀기지 않으면서 웰빙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치킨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가 있다. 박강철(51)·곽경숙(49) 사장 부부다. 지난달 동탄시 북광장 상권에 치킨 전문프랜차이즈 '치킨퐁'(www.phong.co.kr) 매장을 오픈했다. 박 사장은 "치킨퐁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지만, 독특한 치킨 맛과 차별화된 아이스테이블 등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치킨퐁은 신선육계를 자체 개발한 염지 기법과 시즈닝으로 1차 처리한 후 열풍에 구워내는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는 오븐구이 치킨전문점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의 육즙은 살아있는 맛으로 한번 맛을 본 고객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치킨퐁의 특징은 아이스테이블이다. 가르텐 호프&레스트의 냉각테이블을 소형 매장 컨셉에 맞춰 재개발했다.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최적의 온도인 4~6℃를 유지시켜 준다. 이로 인해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릿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여기에 어울리는 아이스폴잔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박 사장은 "치킨 맛이 독특하고 육즙이 살아있다고 말하는 고객이 많다"며 "가슴살 경우에도 씹으면 육즙이 배어나와 고객이 놀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치킨 맛은 국내산 닭만을 사용하는 품질 관리와 독특한 레시피, 자체 개발한 열풍컨벡션오븐기 영향이다.
열풍컨벡션오븐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됐다. 기존 오븐기에 비해 조리시간이 3~5분 빠르다. 4단 퀵메뉴 설정으로 손쉬운 교차조리가 가능해 주문에 민첩하게 반응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박 사장은 2002년부터 중국에서 전자사업을 했었다. 그러던 중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알게 됐고 프랜차이즈 매력에 빠졌다. 2009년 국내에 들어와 프랜차이즈에 대해 공부를 조금 더 한 후 올해 과감히 창업시장에 뛰어든 것.
매장 운영은 부부가 홀과 주방으로 나눠 담당한다. 남편이 홀을, 주방은 부인이 맡았다. 부인 곽경숙 사장은 창업 전 전업주부였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매출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보며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치킨퐁은 부부나 가족이 운영하기 좋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66㎡(구 20평) 기준 창업비용은 6천만원대(점포비 제외). 수익률은 30% 정도.
치킨퐁 브랜드의 특징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창업사업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효창공원앞역(6호선) 인근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치킨퐁에 대한 1:1 상담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노하우'에 대한 창업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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