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금지 약물 검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MLB 선수노조 마이클 와이너 위원장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집행부 미팅 후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약물 테스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머지 않은 시간 내에 구체적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와이너 위원장은 "내년 시즌 성장호르몬에 대한 시즌 중 테스트 와 경기력 향상 물질에 대한 보다 정밀한 테스트 방법을 찾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온갖 불명예에도 불구, 메이저리그에서 금지약물 적발 사례는 증가추세다. 최근 필라델피아 포수 카를로스 루이스가 빅리그 약물 프로그램 양성 반응으로 출전 정지를 당했다. 올시즌 8번째 징계.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와이너 위원장은 "테스트 양성 반응이 증가하는데 대해 선수노조와 리그 모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너 위원장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지난 8월 뇌종양 치료를 받고 지금은 큰 부작용 없이 괜찮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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