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를 정복했다.
이루는 최근 영화 '헬로우 굿바이'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진행, 이전까지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진행한 적 없음에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까만안경'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까만안경'은 인도네시아 사상 최초로 한국어 음반으로 발매돼 화제를 모았는데, 앨범 발표 2일 만에 완판됐다. 현지 제작사에 다르면 초도 물량은 이미 품절됐고, 추가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밤샘 작업을 감행하고 있다. 또 29일 진행된 깜짝 게릴라 콘서트 역시 2만 여 팬이 몰리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에 대한 기대도 높다. '헬로우 굿바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상영관 좌석이 매진됐으며, 특히 29일에는 이루가 아티카 하시홀란과 상영관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현지 팬클럽이 특별 제작 축하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는 "'헬로우 굿바이'가 개봉과 동시에 전 상영관의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영화사 측이 샴페인을 터트리며 매우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도 열띤 보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이루는 인도네시아 방송국 RCTI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리포터로 나서 아티카 하시홀란, 리오드완토와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센스를 발휘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루는 12월 1일 입국, 2013년 1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투어에 나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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