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가 '친정' 첼시 팀 동료들에게 초고가 우승기념 반지를 선물했다.
6일 영국대중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최고급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가 세팅된 이 금반지는 지난 5월 첼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싯가 80만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가 반지에 새겨졌으며 바이에른 뮌헨을 이긴 날짜와 스코어가 촘촘히 새겨져 있다.
우승반지를 전달하기 위해 드록바가 개최한 파티에 경질된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과 페르난도 토레스는 참석하지 않았다. 결승무대를 밟지 못했던 존 테리와 파울로 페레이라, 다니엘 스트러지, 다비드 루이스, 애슐리 콜, 이바노비치 등이 파티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레스는 당초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들의 두번째 생일파티가 겹치며 결국 불참했다. 후안 마타와 골키퍼 페트르 체흐도 참석하지 못했다.
드록바는 "나는 그날 밤 첼시가 이뤄낸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 순간을 추억하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팀 동료들에게 뭔가 주고 싶었다"며 우승반지를 선물하는 취지를 밝혔다. 존 테리는 "당신은 나의 영웅이고, 첼시의 모든 이들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상하이 신화에서 뛰고 있는 드록바는 현재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첼시 훈련장에서 옛동료들과 함께 몸을 만들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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