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도전이다. 과연 임창용의 새로운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가.
임창용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1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임창용을 원한 팀은 명문 시카고 컵스. 임창용은 미국에 도착하는대로 컵스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가 많고,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플릿 계약이 예상되지만 당장 공을 던질 수 없는 투수를 컵스에서 먼저 원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과연 임창용의 '뱀직구'가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 그리고 팔꿈치 수술 후 공을 던지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구위를 100% 끌어올릴 수 있는지다.
일단, 150㎞를 넘나드는 임창용의 직구 구위라면 미국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세계 어떤 리그보다 선수 능력치를 평가하는게 정확한 미국이다. 그런 미국 메이저리그 5개팀이 동시에, 그것도 일본팀에서 방출당한 임창용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는 것은 실력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임창용이 어느 시점에 마운드에서 공을 뿌릴 수 있을까.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빠르면 내년 시즌 중반, 늦어도 시즌 막판에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이 컵스를 선택한 이유도 재활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 재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컵스의 제안에 임창용의 마음이 흔들렸다.
보통 토미존 서저리라고 불리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하면 당장 투수들의 구속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임창용은 특급대우를 받고 가는게 아니다. 재활을 마쳐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야쿠르트에서 보여준 구위가 아니라면 관심을 끌지 못할 수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팀의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번이 두 번째 수술이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재활에 대한 요령을 터득할 수 있었다는 것은 희망적인 부분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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