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에게 무조건 미국을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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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36)은 13일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입단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 등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치면서 미국 진출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수술로 2012시즌을 일찌감치 접었다. 지난달 30일 야쿠르트의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야쿠르트와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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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오라는 팀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러 팀이 관심을 보여 놀랐다. 컵스가 재활치료 이후 청사진을 제시해 좋았다"면서 "내년 보다는 2014년에 나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내년에 재활치료를 충분히 한 후 중후반부에 마운드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컵스에 입단한 일본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32)에 대해선 "일본에서 친분이 있다. 경쟁 상대가 있다는 건 자극이 된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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