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6연승을 달리던 1위 SK를 격침시키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서울 라이벌 대결에서 28득점을 한 타운스의 골밑 장악과 후반에 터진 외곽포에 힘입어 74대71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이 1쿼터부터 계속 리드를 지켰으나 막판 시소 게임이 됐다. 4쿼터 중반부터 SK가 파상공세로 삼성을 몰아부쳤고 2분여를 남기고 박상오의 골밑 슛으로 68-66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삼성이 리드를 되찾았다. 1분55초를 남기고 박병우가 가운데서 던진 3점슛이 림에 빨려가며 다시 69-68로 역전한 삼성은 이후 상대의 파울 작전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2점차에서 6초를 남겨놓고 SK 김민수가 중요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고 리바운드를 타운스가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창원에서는 LG가 조상열 김영환 등의 3점슛 11개로 KT를 84대71로 꺾으며 10승10패로 승률 5할에 올랐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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