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LA 레이커스의 '판타스틱 4'는 해체될까.
심상치 않다. 시즌 전 LA 레이커스는 '판타스틱 4'를 만들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 여기에 골밑장악력은 당대 최고인 드와이트 하워드와 2차례나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베테랑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를 합류시켰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실망의 연속이었다. 16일 현재(이하 한국시각) 10승14패. 서부지구 13위다. 시즌 전 마이애미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LA 레이커스는 8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물론 시즌 초반이다. 하지만 거듭되는 졸전은 과연 현재 전력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자아낸다.
뜨거운 감자가 파우 가솔이다. 스페인 농구의 자존심이자, LA 레이커스 살림꾼 역할을 했던 가솔은 이번 시즌 평균 12.6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001~2002시즌 데뷔 이후 가장 적은 득점. 최근 3년간 두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올 시즌 리바운드 갯수도 많이 줄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워드가 들어왔기 때문에 팀내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점슛 야투율이다. 2003~2004시즌 48.2%를 찍은 것을 제외하곤 항상 그의 야투율은 50%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점슛 야투율은 42%다. 때문에 '가솔 무용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희망적인 시선도 있다. 가솔은 매우 영리한 파워포워드 겸 센터다. 하워드의 농구 센스는 그리 좋지 않다. 게다가 공격루트도 단순하다. 때문에 가솔의 영리함으로 하이-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워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그러나 느린 스피드가 발목을 잡고 있다. 하워드와 가솔은 사실상 트랜지션 게임으로 볼 때 더블 센터를 기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전체적인 팀 스피드가 떨어지는 부작용까지 가지고 있다.
때문에 트레이드 루머가 꾸준히 돌았다. 설상가상으로 가솔은 부상까지 오면서 결장 중이다. 신인 사령탑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그는 지난 11일 "부상 중인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가솔과 내시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가솔은 부상에서 돌아오면 무조건 스타팅멤버로 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가솔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몸상태보다는 마음이 떠났다는 얘기도 있다. 당초 12일 클리블랜드전에 출전이 유력했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다시 트레이드 루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ESPN은 세 가지의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제기했다.
일단 토론토와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다. 대상 선수는 안드레 바그냐니와 호세 칼데론이다. 바그냐니를 데려올 경우 골밑의 밀집도를 줄일 수 있고, 칼데론의 경우에는 LA 레이커스의 약점인 백업 포인트가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또 하나는 클리블랜드에서 뛰고 있는 앤더슨 바레장과의 트레이드다. 그리고 유타의 두 센터 폴 밀셉이나 알 제퍼슨도 대상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미네소타가 가솔에 눈독들이고 있다는 루머도 든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LA 레이커스에 줄 카드가 없다는 게 문제다. 봉합되는 듯 했던 LA 레이커스의 판타스틱 4. 다시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더욱 더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느낌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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