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가 진행 중인 19일, 김혜수가 딴지라디오 특별방송에 출연해 투표율 공약을 내걸었다.
19일 오후 팟캐스트 딴지라디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와 전화연결한 김혜수는 '투표율 80% 넘으면 뭐 할 거냐'는 질문을 받고 "나꼼수 멤버들 밥이라도 살까요? 팬들을 위해서요"라고 말했다. '나꼼수' 멤버들이 '그건 당연한 거다'라며 다른 공약을 주문하자 "무척 마음도 편하고 기쁠 것 같다. 뭘 하면 좋은지 나중에 적어달라. 참고하고 수렴해서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혜수에 앞서 전화연결한 이효리가 투표율 80%를 넘으면 섹시 모바일 화보를 무료배포하겠다고 말한 내용을 전하자, 김혜수는 "그 얘기 들었는데 맞서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투표가 생각보다 재미있다. 안 하면 귀찮은 일이고 누군가가 할 일인데, 하고 나면 '내가 투표한 사람이 됐나, 안됐나', 안 됐으면 '이 사람 잘하나' 이렇게 된다. 내가 뽑은 사람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뉴스 하나 더 보게 되고 개입을 하게 된다. 윌 스미스도 '우리 아빠가 투표 안 할 거면 닥치고 있으래'라고 하지 않았나. 사실 맞는 이야기다. 최소한 우리의 권리인 것이니까. 투표는 재미있는 거다. 일자리에 매어 있는 분들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꼭 투표하셨으면 좋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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