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고 대작 MMORPG로 꼽히는 '아키에이지'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지난 19일부터 '아키에이지'의 캐릭터 사선생성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는데 21일 오전 9시 현재 10만개가 넘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엑스엘게임즈가 6년간의 개발 끝에 내년 1월2일 공개 시범서비스(OBT)를 앞두고 있는 '아키에이지'는 당일 트래픽을 분산하고 사전 붐업 조성 차원에서 이를 실시하고 있는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키에이지'의 캐릭터 사전선택은 총 4개 서버에서 시작됐으나, 1번 서버인 '키프로사'는 사전선택 이벤트를 시작한지 불과 1시간만에 서버가 마감되는 등 7개의 서버가 조기 마감됐고, 이로 인해 3개의 서버를 추가 증설해 이벤트 시작 이틀이 채 안된 현재 10개의 서버가 등장한 상태다.
또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는 게이머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 서로 자랑하기도 하고, 원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명 배우인 한가인, 가수 아이유와 영화 '테이큰2'에서 활약한 리암니슨 등 많은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얼굴들을 공개하면서 게임 오픈일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아키에이지' 게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엑스엘게임즈 김용곤 이사는 "초반 다소 빈약하다고 인식된 인지도의 약점을 극복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캐릭터가 OBT 전에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OBT나 상용화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12일 OBT 일정을 발표한 이후 주요 검색 포털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 수위를 기록하고, 게임 검색어도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상위에 랭크 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키에이지'의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는 12월3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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