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이 뮤지컬 배우로도 연착륙했다.
2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앙코르 공연에서 박광현은 풍부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쳐 보이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가 출연한 25일 공연은 18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주인공 프랭크 역을 맡은 박광현은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열심히 준비 했던 것을 보여 드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 어제가 크리스마스여서 전석 매진이 되었는데 2층까지 관객들로 꽉 찼더라. 이렇게 큰 공연을 하게 되어서 뜻 깊었고, 즐기면서 공연을 했다" 고 첫 앙코르 무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6월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박광현은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안정된 발성과 노래로 .더욱 발전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공연을 하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초연 때 보다 여유가 생기고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공연이 끝나면 목이 아팠는데, 이번에는 목이 전혀 아프지 않았다. 소리를 편안하게 내기 위해 발성을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의 공연도 더욱 기대된다. 관객들과 많이 호흡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천재적인 사기꾼으로 등장해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박광현은 오는 30, 31일 연말 공연을 비롯 1~2월까지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1997년 데뷔한 한 이래, 많은 드라마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아온 박광현은 뮤지컬 외에도 현재 SBS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절친 허동욱 역으로도 열연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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