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이 2012년 지상파 방송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제주지역의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들에게 디지털 TV 200대를 기증했다.
모뉴엘은 28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디지털 TV 200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전달했다.
올해 말 전국적으로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 디지털TV가 없거나 디지털방송 전환용 컨버터가 없는 가정은 더 이상 지상파를 시청할 수 없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된 상태다.
이번 모뉴엘의 디지털TV 200대 기증은 '제주도청'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모뉴엘은 지난 9월 제주 신사옥 건립 기공식을 취소하고 관련 경비 2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이사는 이날 기증식에서 "디지털 방송 전환 시기에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불우한 이웃들이 불편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당사 제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에 이외에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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