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스타 가드 드웨인 웨이드(30, 마이애미 히트)가 상대선수의 급소를 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한국시각)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83-79 근소한 차로 앞선 4쿼터 4분, 웨이드가 공을 잡고 재빨리 중앙선을 넘었다. 샬럿의 가드 라몬 세션스가 몸을 잡으며 밀착마크를 펼치자 웨이드는 갑자기 왼발을 들더니 세션스의 낭심을 차고 말았다.
세션스는 코트에 고통스럽게 쓰러졌고 샬럿 선수들이 웨이드에 다가와 항의를 했다. 심판은 최초 접촉을 시도한 세션스에 대해 반칙을 줬을 뿐 웨이드의 킥에 대해선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
105대92 마이애미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세션스는 "그가 고의로 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파울을 불지 않았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영상을 통해 논란이 커지자 NBA 사무국은 28일 비디오 판독을 통해 웨이드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NBA 팬들은 "웨이드가 몸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왼발이 들렸을 수 있다"면서도 "과거 상대 급소를 잡거나 얼굴을 밀친 웨이드의 전력을 보았을 때 고의 파울의 가능성도 있다"며 논쟁을 펼치고 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크리스 체이스는 "맞다. 나도 균형을 잃을 때마다 한쪽 발을 가라테 킥 날리듯 높게 쳐든다"고 웨이드의 행위를 비꼬듯 평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Eg05RtPce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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