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추신수의 소속팀 LA다저스와 신시내티가 나란히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31일(한국시각)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강해진 5개팀과 약해진 5개팀을 뽑았다. LA다저스와 신시내티는 강해진 구단 4위와 5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가 캘리포니아의 뉴욕양키스가 되기 위해 두 명의 훌륭한 투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두 투수는 바로 류현진과 FA시장 최대어였던 잭 그레인키다.
다저스는 우완투수 역대 최고액인 6년간 총액 1억4700만달러(약 1590억원)에 그레인키를 품에 안았다. 류현진에겐 포스팅시스템에 의한 이적료 포함 총 6200만달러(약 670억원)를 투자했다.
칼럼니스트 론 저켓은 성적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며 메이저리그의 호화군단으로 자리하고 있는 뉴욕양키스를 언급하며 LA다저스의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이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투수 친화 구장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다저스가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와의 장기계약에 성공하면 수년간 역사적인 선발로테이션을 갖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3시즌 톱타자로 추신수를 점찍고 영입한 신시내티는 5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삼진을 많이 당한 드류 스텁스를 추신수와 바꾼 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한 조나단 브록스턴을 마무리로 쓰면 강속구를 던지는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선발로 돌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저켓은 신시내티가 그동안 갖지 못했던 두 개의 퍼즐을 맞췄다고 평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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