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한국시각) 선수 은퇴한 마쓰이 히데키(39)가 친정 뉴욕 양키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가 2014년 산하 루키리그 감독으로 마쓰이를 초빙하려고 한다.
마쓰이는 향후 일본 명문 요미우리 감독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양키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오는 모양새가 갖춰질 수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마쓰이가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메이저리그 산하팀을 지휘하는 최초의 일본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양키스 관계자는 마쓰이의 좋은 인품과 이기기 위해서 최선의 플레이란 무엇인가를 젊은 선수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요미우리와 2002년부터 업무 제휴가 돼 있다. 양키스는 마쓰이가 장래 요미우리 감독 후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양 구단이 마쓰이의 지도자 육성 계획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마쓰이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동안 요미우리의 간판타자로 홈런 332개를 쳤다. 2003년부터 양키스에서 2009년까지 7년 동안 홈런 175개를 때렸다. 2009년 월드시리즈 때는 MVP에 뽑히는 맹활약으로 양키스 우승에 기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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