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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에서 과수원 등 농사일을 하고 있는 임도빈 옹은 대전 지역 내에서 남다른 축구사랑으로 유명하다. 임 옹은 대전지역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그동안 지역 엘리트 체육을 위해 보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지난 2011년에도 1000만원 상당의 대전시티즌 티켓북을 구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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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옹은 "나이가 들면서 축구장에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올해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직접 응원을 하러 오겠다. 축구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스포츠이다. 대전이 축구를 통해서 더욱 합심하고 힘을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은 "지역 어르신의 진심어린 사랑이 몇백억의 후원금보다 크게 느껴진다.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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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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