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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돌 중심의 프로그램 대신 중장년 층을 위한 성인가요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트로트 활성화와 대중적 분위기 살리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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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의 신년 각오와 소망은 '트로트 프로그램 활성화'라는 트로트계 전반의 명제와 일맥상통한다. 그는 "지난 연말 출연했던 트로트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호응을 보고 확신을 가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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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투애니원, 미쓰에이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 MBC '가요대제전'은 1부가 7.4%, 2부는 8.8%로 집계됐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 가수와 생방송이란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관심은 그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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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프로그램도 이제는 시청자 눈 높이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포맷과 장르가 공존해야한다"고 강조한 조항조는 지난 연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는 10대 가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자라는 이유로'를 시작으로 '만약에' '거짓말' '가지마'까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히트곡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덕분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전국투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성인가수 중 단독콘서트만으로 전국투어를 한 경우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그의 역량은 더욱 돋보인다. 가요계에서는 그의 노래가 우리 삶의 중심축에서 많은 기운과 에너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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