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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대세가 진정한 '빅버드 루니'가 되려면 기량이 검증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경기력은 의심할 여기없이 좋다. 2006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해 5시즌 동안 161경기에 나와 64골을 넣었다.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에서도 2시즌을 뛰며 41경기에 출전 15골을 넣었다. 북한 A대표팀에서 28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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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도 험난하다. 수원에는 정대세처럼 몸싸움이 능하고 빠른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라돈치치를 비롯해 하태균과 조동건 등이 버티고 있다. 이적 시장에 내놓은 스테보를 대신할 외국인 공격수도 조만간 들어올 예정이다. 서정원 감독은 이미 "우리 팀에는 정해진 베스트 11은 없다. 몸상태가 좋은 선수가 선발이다"라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대세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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