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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후반 2분 터졌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상대의 왼쪽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와 끊임없이 충돌했다. 터치라인에서 경합을 벌이던 구자철이 리베리의 공을 빼앗았고 상대를 등지며 드리블을 시도하려는 찰나 리베리가 백태클로 구자철의 왼쪽 정강이를 걷어찼다. 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경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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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귀국 후 당시 상황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할때마다 몸상태가 너무 좋았다. 상대 선수들도 경기가 끝나면 칭찬해주더라. 유일하게 말을 하지 않은 선수가 리베리와 슈바인스타이거였다. 리베리와는 계속 마찰이 있었다.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먼저 다리를 찼다. 벼르고 있었다. 나도 표현하고 싶었고, 리베리가 먼저 흥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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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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