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이 워낙 안들어간다."
승리하기 위해선 수비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 농구는 점수를 많이 내는 팀이 승리를 한다. 삼성이 공격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삼성은 5일 전자랜드전서 54대68로 패했다. 삼성의 50점대 득점은 이번이 세번째. 54점은 지난해 11월10일 LG전의 53점에 이은 이번시즌 팀 두번째 최소 득점이다.
김동광 감독은 경기후 "상대를 못넣게 하고 우리는 넣어야 하는데 상대를 막는것을 성공했지만 우리가 넣지 못해 졌다"고 했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을 문제점으로 봤다. "오픈 찬스에서도 들어가지 않는다. 슛이 안들어가면 다른 것도 위축되는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잘 안됐다"는 김 감독은 "슛이 안들어가는 것은 연습밖에 없지 않느냐"고 했다.
4쿼터 50-50 동점을 만들 때만해도 승리의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후 4분여 동안 득점이 없었던 것이 좋지 않았다. "오히려 그 상황에서 리듬이 깨졌다"는 김 감독은 "상대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뺏기고, 우리가 리바운드를 잡았다가도 뺏기면서 상대에게 득점을 주다보니 흐름이 깨져버렸다"고 했다.
다행히 지원군이 기다린다. 다음경기부터는 부상으로 빠졌던 이정석과 황진원이 돌아온다. "4라운드 첫 단추를 잘못꿴 거 같은데 정석이가 돌아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 나은 경기를 바랐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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