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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다. 대선 당시 박 당선인의 수행단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정치인의 축구계 등장이 새롭지는 않다. 신익희(제7대·1948~1949년) 홍성하(제8, 10, 11대·1949년, 1950~1952년) 윤보선 전 대통령(제9대, 1949~1950년) 등이 축구협회장을 지냈다. 1993년 축구협회장에 오른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현대중공업 오너)도 당시 재선 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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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당선 가능성을 50% 이상 보고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벽은 험난하다. "축구인들만의 협회는 아니다. 축구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영인, 기술인, 비축구인도 있어야 한다. 정치인의 추진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으나 기본적으로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제도권이 아닌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인천시축구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이지만 축구계에선 낯설다. 신선한 도전이지만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시각이다. 시간도 필요하다. 축구계와 연을 맺기 위해서는 제도권에서 적어도 몇 년간은 이력을 쌓아야 한다. '벼락치기'로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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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축구협회장은 16명의 시·도 축구협회장(서울, 경기, 대전, 충북, 충남, 강원, 전북, 전남,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제주, 울산, 광주, 인천)과 8명의 산하 연맹 회장(초등, 중등, 고등, 대학, 실업, 풋살, 여자, 프로) 등 2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과반수의 표(13표)를 얻는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가 결선투표를 다시 치른다. 선거는 28일 열린다. 5파전으로 선거전이 끝까지 이어질 경우 어느 후보든 과반 득표에 실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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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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