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의 기대주' 이준형(17·수리고)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이준형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남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86점과 예술점수(PCS) 64.02점을 합쳐 122.8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0.80점을 받은 이준형은 합계 183.6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2위(60.21점)에 오른 김진서(17·오륜중)는 이날 121.13점을 받아 합계 181.34점으로 준우승했다.
이준형이 종합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준우승한 김진서(17·오륜중)에게 돌아갔다. 이준형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커트라인인 최소 기술점수(쇼트 35.00점, 프리 65.00점)를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이전에 최소 기술점수를 넘겨 놓은 선수에게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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