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을 연기하기 위해 뮤지컬 DVD를 수십번 봤다. 영화도 너무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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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의 연기는 환상적이었다. '레미제라블'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70.79점과 예술점수(PCS) 75.01점을 받아 합계 145.80점을 얻었다. 특히 빛난 것은 예술요소였다.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의 여주인공 코제트가 된 듯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관중들도 그녀의 매혹적인 연기에 매혹됐다.
비결이 있었다. 김연아는 "뮤지컬은 여러번 봤고 영화도 두 번 관람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이것이 표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합계 210.7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09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세계챔피언' 탈환에 도전한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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