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주연 영화 '누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누나'의 첫 촬영은 성유리가 수 차례 뺨을 맞는 것으로 시작됐다. 얼굴이 빨갛게 부어올랐음에도 성유리는 촬영 내내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후문.
'누나' 측은 "성유리는 35도가 넘는 실내 기온 탓에 카메라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던 여름철 급식실 내부 촬영에서도 다른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호흡을 맞추기 노력했다"며 "14시간 동안 진행된 수중촬영 중에도 자신보다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먼저 챙기며 고운 마음씨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배우 이주승은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맨주먹으로 거울을 깨는 장면을 촬영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영화 '누나'는 자신 때문에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는 누나 윤희(성유리)의 이야기로,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우연히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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