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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청소년 월드컵에서의 호성적이 밑거름이 됐다. 지소연(고베 아이낙)과 여민지(울산과학대)는 각각 20세 이하,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서 수상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이후 각급 여자 대표팀이 아시아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유럽 팀들과의 일전이 쉽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WK-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교가 유럽으로 건너온다는 소식은 유럽 클럽 입장에선 전력 강화를 위한 호재였다. 선수들이 지난해 리그 우승 포상금 2000만원을 반납하면서 요청한 유럽 전지훈련의 성과는 시작부터 성공의 열매를 맺는 모습이다. 대교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한중일 축구클럽 교류전 참가를 위해 출국 기간을 연장해 훈련한 것이 전지훈련의 전부였다. 유럽행이 이렇게 뜨거운 호응을 받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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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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