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7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서 '201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승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차'는 13개 매체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2012년 한 해 출시된 완전변경모델 및 신차종 중 500대 이상 팔린 42개 차량을 대상으로 10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은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9, K3를 비롯해 BMW 3시리즈와 1시리즈, 토요타 캠리, 렉서스 뉴 ES, 닛산 뉴 알티마, 폭스바겐 시로코R, 메르세데스벤츠 뉴 SLK 등이다.
이날 시승회에는 10개 차종에 대한 전문기자 9명이 직접 시승해보고 성능과 디자인 등을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자동차회사 홍보 담당자 11명도 심사 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참가한 전문기자들은 이미 올해의 차 후보 차량들을 대부분 시승했지만, 보다 객관적인 진행을 위해 차들을 한데 모았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협회 간사 격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는 "각기 다른 날 시승한 차의 느낌을 비교하는건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한데 모아놓으니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자동차전문기자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추운데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 차가 최종 후보에 속한 것만도 기쁘지만,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 더 없이 영광스럽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10개 후보 차종 중 '2013 올해의 차' 및 '디자인 부문', '친환경 부문'을 선정하고, 전체 42개 차종 중 퍼포먼스 부문을 선정해 이달 1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공정을 기하기 위해 어떤 기업에서도 직간접적 후원을 받지 않는 비영리 단체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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