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연재측이 밝힌 개인적인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다. 김대원 대한체조협회 전무는 "손연재 부모님이 오늘 오후 치료를 위해 1~2주 정도 국내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IB스포츠측은 "손연재의 왼쪽 발가락 미세골절 염증이 완치가 안돼 치료를 더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취재 결과, 손연재의 말레이시아행은 사실이다. 손연재는 훈련공개 이튿날인 9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12일 새벽 귀국했다. 가족여행과, 계약에 따른 촬영을 겸했다. 지난 8일 대한체조협회는 언론사들의 요청에 따라 손연재의 태릉선수촌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리듬체조대표팀은 지난해 12월 28일 태릉선수촌 공식 훈련일정을 마쳤다. 김지희 대표팀 코치가 사임하면서, 20일 샤탈리나 신임 러시아 코치가 부임할 때까지 대표팀 공식훈련은 없다. 새해 첫날부터 김윤희 손연재 이다애 등 김지희 코치가 지도하는 '개인팀'이 태릉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개인훈련중인 8일 훈련장면을 공개했다. 9일 손연재는 가족여행과 촬영 일정을 겸해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자유로운 여행을 갈망하던 손연재의 일상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지만, 대표팀 소집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상 문제가 없다.
Advertisement
프로 선수, 국가대표 선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 관리다. 몸이 재산이다. 폭넓은 인생을 경험해야 할 꽃다운 19세 엘리트 선수에게 개인적인 여행이나 촬영을 탓해선 안된다. 선수도 자신의 삶을 즐길 자유와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출국 하루 전날 훈련 스케줄을 변경한 것은 스스로의 몸 관리에 있어 프로답지 못했다. 갑작스런 부상이 아니라 만성적인 질환이었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러시아행을 강행할 이유도 없었다. 치료가 먼저다. 훈련일정을 급하게 혹은 떠밀려 잡아선 안된다는 뜻이다. 과욕은 오히려 선수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세계 5위' 손연재는 아직 성장과정에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 올시즌 전종목 프로그램을 새로 받았고, 난도를 높인 4종목을 완벽하게 몸에 익혀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절대 훈련시간도 필요하다. 첫 무대로 삼은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는 불과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에 맞춰 최상의 기량과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구성환, '딸 같은 꽃분이' 떠나보냈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절규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