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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토GP 챔프 로렌조 "기대된다. HJC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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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모토지피 모터사이클 챔피언 호르헤 로렌조가 국내 헬멧 HJC와 착용협약을 맺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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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는 10일 남산 하얏트 호텔 연회장에서 실시된 기자회견에서 HJC 홍완기 회장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스타 답게 큰 박수를 받으며 재치있게 소감을 밝혔다.

모토GP는 F1 자동차 레이스와 같이, 시판되는 모터사이클이 아니라 오로지 레이스만을 위하여 특별 제작된 배기량 1,000cc 수퍼 바이크로 경주하여 순위를 가르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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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는 이번 방한 기간중 HJC R&D 센터에서 2013년도 레이스에 착용할 헬멧의 그래픽 디자인 협의와 헤드폼 측정을 위해 3D 두상 스캐닝, 풍동 연구실에서 헬멧의 에어로 다이나믹(공기흐름) 테스트도 마치고 출격에 나선다.

로렌조는 놀란(Nolan) 헬멧과 계약을 끝마치고 국내기업 HJC 헬멧을 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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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놀란 헬멧은 데뷔 시절부터 같이해왔던 헬멧 스폰서였다. 하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영 상황으로 원하는 헬멧 개발방향과 그래픽을 지원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HJC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챔피언 헬멧이다. 오랫동안 HJC의 후원을 받고 있는 팀 동료 벤 스피스(Ben Spies)와 Moto2 선수이자 친구인 리키 카루도(Ricky Cardus) 에게 가볍고 튼튼할 뿐 아니라 착용감도 좋은 헬멧이란 평을 들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다음 달에 예정된 말레이시아 세팡 테스트에서 공식적으로 첫 주행을 해보게 될 것 같다. 빨리 써보고 테스트 하고 싶다"고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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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바이크는 가속을 통해 느끼는 아드레날린의 분비와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탈 이유는 충분하다. 평소 자동차 운전도 하지만, 스페인의 도로 환경은 좋은 편이 아니라 어딜 가도 교통 체증을 피할 수가 없다. 며칠간 서울을 돌아다니다 보니, 서울도 교통체증이 상당하던데, 한국에서도 모터사이클은 타기 좋은 나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공식 질의 응답을 마치고, 2013년도 MotoGP 에서 로렌조 선수가 착용할 로렌조 레플리카 헬멧이 HJC 홍완기 회장에 의해 세계 최초로 공개 되었다. 로렌조 선수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단 무늬와 HJC로고, HJC의 프리미엄 브랜드 RPHA 로고 등이 적절히 조화된 헬멧으로 호르헤 로렌 조의 또 다른 스폰서인 몬스터 에너지 음료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헬멧이다.

행사에선 2012 MotoGP 챔피언 호르헤 로렌조 선수의 2012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고,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리를 거머쥐었던 영상의 주인공, 호르헤 로렌조 선수가 소개 되어 단상에 오르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이다.

-로렌조 인터뷰 전문-

1. 질문 : 2012 월드 챔피언 축하한다. 한국 방문은 최초로 알고 있는데, 2박 3일의 방문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 로렌조 선수 답변 : 1월 8일 오후 4시경 입국하여, 호텔 체크인후 HJC한국 직원들과 간단한 저녁식사를 했다. 2일차에 HJC 임직원들의 환영 속에 본사를 방문하여 HJC 역사관에 전시된, 1970년대에 제작된 헬멧과 2013년부터 내가 착용하게 될 헬멧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 300km/h를 넘나드는 MotoGP 레이스는 그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이다 보니 내가 쓰게 될 헬멧의 안전도를 테스트하는 규격 테스트 실험실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후 HJC R&D 센터로 이동하여, 2013년도 레이스에 착용할 헬멧의 그래픽 디자인 협의와 헤드폼 측정을 위해 3D 두상 스캐닝을 한 뒤, 풍동 연구실에서 헬멧의 에어로 다이나믹(공기흐름) 테스트도 마쳤다. 식사는 한식인 갈비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FACEBOOK에도 올렸다.

2. 질문 : 수년간 착용해오던 Nolan 헬멧과 이별하고 HJC 헬멧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배경이 궁금하다.

=> 로렌조 선수 답변 : Nolan은 데뷔 시절부터 같이해왔던 헬멧 스폰서였다. 하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영 상황으로 원하는 헬멧 개발방향과 그래픽을 지원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HJC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챔피언" 헬멧이다. 오랫동안 HJC의 후원을 받고 있는 팀 동료 벤 스피스(Ben Spies)와 Moto2 선수이자 친구인 리키 카루도(Ricky Cardus) 에게 가볍고 튼튼할 뿐 아니라 착용감도 좋은 헬멧이란 평을 들었다.

Nolan과의 계약은 2012년까지여서, 내가 먼저 HJC에 스폰서십을 제안했고 계약이 성사되었다. 챔피언인 내게 가장 어울리는 헬멧이 HJC가 아니겠는가. 빨리 레이스가 시작되어 착용하고 달리고 싶다.

3. 질문 : 처음 바이크를 타게 되었던 계기는 부모님의 권유였는지, 자신의 의지 였는지?

=> 로렌조 선수 답변 : 걸음마를 떼고 3살 정도 되었을 때, 모터사이클만 보면 따라가는 내 모습을 본 아버지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바이크를 처음 타게 됐다. 당시 아버지는 모터사이클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

4. 질문 : 한국에는 HJC라는 헬멧 제조업체 말고도, 모터사이클 제조 업체인 <대림>과 라는 업체도 있다. 혹시 들어봤거나 타본 경험이 있나?

=> 로렌조 선수 답변 : 물론 알고 있다. 유럽은 전세계 모든 브랜드의 스쿠터들이 경쟁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나는 야마하 팀 소속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 모델은 타본 경험이 별로 없다. 기회가 되면 한 번 타보고는 싶다.
5. 질문 : HJC 헬멧을 착용하고 트랙 주행을 해본 적이 있는가? 해봤다면 HJC 헬멧의 장점과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 로렌조 선수 답변 : 2013년 1월부터 계약이기 때문에 아직 트랙 주행에서 HJC 헬멧을 경험해보진 못했다. 아마도 다음 달에 예정된 말레이시아 세팡 테스트에서 공식적으로 첫 주행을 해보게 될 것 같다. 빨리 써보고 테스트 하고 싶다.

6. 질문 : 2013년에 다시 발렌티노 롯시(Valentino Rossi) 와 팀을 이뤄 레이스를 하게 되었다. 2013년 레이스를 바라보는 본인의 시각은?

=> 로렌조 선수 답변 : 2013년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 같다. 롯시 뿐만 아니라 Moto2에서 MotoGP 클래스로 올라온 마크 마크케즈(Marc Marquez) 도 그렇고, 사실 어느 레이스나 그렇지만 레이서들의 실력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이다. 단 한번의 실수로 완주를 못하여 포인트를 얻지 못하거나 순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과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열심히 하며 시즌 오프를 보내고 있다. 롯시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모두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7. 질문 : 모터사이클은 위험하다라는 전세계 공통적인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로렌조 선수 답변 : 그래서 홍진 HJC 같이 안전성 보장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웃음). 그리고 보호대가 충분하게 들어간 재킷과 글러브, 부츠만 잘 챙겨 입고 라이딩해도 사고 시 중상을 막을 수 있다. 모터사이클을 한 번 이라도 타본 사람을 이해 하겠지만 가속을 통해 느끼는 아드레날린의 분비와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탈 이유는 충분하다. 평소 자동차 운전도 하지만, 스페인의 도로 환경은 좋은 편이 아니라 어딜 가도 교통 체증을 피할 수가 없다. 며칠간 서울을 돌아다니다 보니, 서울도 교통체증이 상당하던데, 한국에서도 모터사이클은 타기 좋은 나라인 것 같다. 이렇게 추운 날씨만 아니라면 말이다.

8. 질문 : 한국에서 F1이 개최되면서 대중들이 점차 모터스포츠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MotoGP는 개최 예정이 없는 것으로 아는 데, 국내에서 MotoGP가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 로렌조 선수 답변 : 꼭 F1이나 MotoGP가 개최되어야 모터스포츠가 흥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득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고, MotoGP 개최국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와 같았던 인도네시아가 현재는 최고의 스포츠로 모터스포츠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9. 질문 : 모터사이클을 시작하려는 어린 선수들이나 척박한 국내 환경에서 묵묵히 레이스를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면?

=> 로렌조 선수 답변 : 처음부터 빨리 달리는 선수는 없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조금씩 향상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한계를 점차적으로 끌어 올려야지, 기복이 심한 선수는 1전을 우승할 순 있어도 챔피언이 될 순 없다. 천천히, 빠르게 타면 된다(웃음)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홍진H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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