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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 감독"굶주린 지동원,톱스트라이커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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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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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톱 스트라이커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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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터키 동계훈련을 마친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영건'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14일(한국시각) 독일 지역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시작과 함께 영입한 지동원의 연습경기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지동원은 지난 9일 독일 3부리그 팀인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서 20m 중거리포로 첫골을 신고했다. 13일 독일 2부리그 팀 FSV프랑크푸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또다시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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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바인지를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스토크전에서 쏘아올린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언급했다. "지동원은 로스토크전에서 정말 아름다운 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젊고 굶주린 스트라이커를 원했다.(We wanted a young, hungry striker.) 내 생각에 지동원은 톱 스트라이커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극찬했다.

일단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젊고 굶주린(young, hungry)'이라는 표현은 지동원에게 정확히 들어맞는다. "무엇보다 빨리, 많이 뛸 수 있는 팀"은 지동원이 돈이나 명분, 이름값보다 앞세운 임대의 선결조건이었다. 그라운드를 향한 굶주림의 시간이 그만큼 길었다. "나는 출전시간을 원한다. 가능하면 매경기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고, 골도 많이 넣고 싶다." 독일 입성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욕심과 갈증을 감추지 않았다. 13일 프랑크푸르트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광석화같은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향한 집념과 절실함이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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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훈 일정을 마무리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로 돌아가 후반기 일정을 준비한다. 21일 새벽(한국시각) 휴식기 후 첫 경기인 뒤셀도르프 원정이 지동원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7위(승점 9·1승6무12패)다. 강등권이다. 분데스리가는 17, 18위가 2부리그로 추락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경기 무승(4무6패)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경기당 득점이 1골도 안된다. 16위 호펜하임(승점 12·3승3무11패)과의 승점차는 불과 3점이다. '헝그리한 영건' 지동원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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