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서재응이 조직폭력배에게 칼로 등을 10cm이상 찔린 사연을 최초로 고백했다.
서재응은 JTBC '쨍하고 공뜬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기 직전,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조직폭력배와 시비가 붙어 칼로 왼쪽 등을 찔렸고 조금만 더 왼쪽을 찔렸다면 심장을 찔려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 불의의 사고로 서재응은 6개월간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계속 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키가 너무 작아 야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6개월 동안 쉬면서 키가 20cm 이상 자랐고 커진 키 덕분에 고교 때부터 초고교급 에이스 투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칼을 찔렸던 당시에는 범인을 잡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지금은 자신을 찌른 조직폭력배를 은사나 옛 연인, 감사할 인물을 찾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라도 다시 만나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다며 넉살을 떨었다.
서재응과 정수근의 토크는 16일과 1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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