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수원시를 선택한 KBO의 결정에 감사드린다."
KT가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KT를 10번째 식구로 맞아들이기로 최종 합의했다.
총회 후 KT 이석채 회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10번째 주인공으로 KT와 수원시를 선택한 KBO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선배 회원사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수원시민과 경기도민, KT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10구단 유치 경쟁을 펼친 부영에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구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부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영과 전라북도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곧바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한다. 수원구장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 선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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